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에서 핵·방사능 테러 관계자들의 핵감식 개념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본 워크샵에는 주로 각 지방 경찰청의 과학수사나 대테러과 담당자들이 참석하였다.

영인에스티는 AMETEK ORTEC사의 방사능 계측 장비 홍보와 기술 시연을 위해 이번 워크샵에 참석하였으며 테러 발생을 방지하거나 현장 감식 등에서 활용 가능한 휴대용 핵종 판별 시스템을 소개하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어 있는 HPGe(고순도 게르마늄) 검출기 기반의 휴대용 핵종 판별기 중 가장 가벼운 무게와 높은 분해능을 자랑하는 Detective-X와 1.5kg 정도의 초경량 섬광 검출기 기반의 휴대용 핵종 판별기 RadEaglet-R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 사용되는 휴대용 장비의 특성상 실제 사용자가 직접 장비를 다뤄보고, 무게를 체감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련 담당자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최근 다양한 방사능 이슈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영인에스티는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의 전달을 위해 장비 및 기술 시연에 더욱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